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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출판21

[화제의 책] 지금껏 이런 여행에세이는 없었다! '단돈 100만 원으로 시작된 진짜 여행기' <유럽도 아니고, 너 거기 가서 뭐하게?> 갑자기 닥쳐온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여행'일 텐데요. 실제로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 조사의 결과도 이와 동일하게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여행할 자유, 언제든 훌쩍 떠날 자유를 한동안 잃어버렸습니다. 하늘길은 막혀 언제 다시 열릴지 기약이 없지요. 떠나고 싶은 마음 가득한 이 때, 독자님들이 먼저 픽!한 아주 특별한 여행 에세이 한 권을 추천드립니다. 이 책에는 뻔하고 진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대신 짧고 단순한 문장, 진솔한 표현이 가득합니다. 청춘의 문장, 청춘의 고민들을 고스란히 담은 저자의 여행은 더욱 새롭고 생생하게 다가오는지도 모릅니다. 여행은 나를, 꿈을 찾아가는 기록 20대,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여행 에세이 ​ “뭐 먹고 살.. 2020. 12. 8.
[신간미리보기 연재 예고 / 이벤트] 네가 나보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코로나 시대, 엄마가 사랑하는 딸에게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요즘 2030세대는 스스로를 코로나 세대라고 부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간관계는 단절되고 여행, 문화생활 등 여가는 거의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블루, 라는 말이 당연해진 요즘입니다.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 앞에는 부조리하고 가혹한 일들이 잔뜩 가로놓여 있습니다. 오늘 하루 당장 눈 앞에 놓인 삶의 문제들부터 사회 속에서 하루하루 겪는 부조리와 모순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데 급급한 청춘에게,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아들인 당신에게 엄마가 말합니다. 당면한 문제부터, 사회를 올곧게 바라보고, 나 자신의 속깊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하는 이 한 권의 책은 잔소리 모음집과 같은 책이 아닙니다. 자기 앞의 생을 직.. 2020. 12. 5.
[에세이 / 출간 전 연재] #1 오늘부터 돈 되는 일만 하겠습니다 “정은아, 장학사가 되면 뭐가 좋아?” “일단 돈을 많이 벌고 음… 그리고 그냥 돈을 많이 벌어.” - 프롤로그 중에서 정은이를 잠깐 소개하자면, 초등학교 때 외모는 범생이 스타일에다가 가르쳐 주길 좋아하는 애들이 꼭 한 명씩 있지 않는가? 정은이가 딱 그런 애였다. 결국 교대에 들어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됐다. 그런 정은이가 이제는 장학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과 성을 다해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사는 이유는 바로 ‘돈 되는 일’이기 때문이란다. 솔직히 난 달라진 정은이가 멋있다!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왔다. 필리핀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던 어느 날, 국제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여보세요.” “빈지범 선생님이세요? 실례지만 아버님한테 번호 받고 연락드렸어요. 저희 애가 마음이 좀 아픈.. 2020. 12. 4.
[여행에세이 / 스페인하숙보다 더 리얼한 산티아고 순례길] " 왜 까미노를 준비하십니까?" 내 인생에서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이 길, 즉 나를 동행하는 길과 친구가 되고자 프로젝트 제목을 '나와 길'이라고 붙여 보았다. 떠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스로가 참 행복하고 멋있는 사람이라 느껴진다. 나는 이 길을 준비하면서 카페 분들에게 " 왜 까미노를 준비하십니까?" 라고 물었다. 많은 분들께서 각자의 진솔함을 전해 주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나는 이 길을 통해, 나는 다시 발견하고 싶고, 치유하고 싶고, 실컷 울고 싶었다. 나는 까미노 중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마음 편하게 해 보려고 한다. 내가 다시 살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하게 해 주고 다시 꿈을 꿀 수 있도록 인도한 이곳이기에 함께 나눠.. 202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