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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그리움의날들4

메이킹북스 독립출판 에세이출판 산문집출간 파란그리움의날들 동녘 하늘이 새벽안개 속에 밝아 오고 있다. 오늘은 날씨가 청명하려나 보다. ​ 간단한 등산복 차림에 도시락과 과일, 보온병이 든 배낭을 메고 남편과 난 북한산으로 향한다. ​ 등산과 여행을 겸하면서 우리는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나 비록 길지는 않지만 다양한 교제를 나누고 다양한 인생을 배운다. 그 만남은 우리의 삶을 살찌게 하는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배우듯이, 또 우리의 인생자체가 하나의 긴 여행이듯이, 우리는 그들과 함께한 기차를타고 만났다가 헤어지기를 거듭하곤 한다 " 남편은 말한다. 고독과의 싸움에서 이긴 자만이 진정한 등산가가 될 수 있다고, 어느 철학자의 말대로 고독이란 죽음에 이르는 가장 무서운 병이다. 의사의 어떤 처방도 없이 등산을 통해 스스로의 몸속에 항체를 .. 2020. 5. 8.
#파란 그리움의 날들 ■ 책소개 저자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감동받았을 때나 힘들었던 시간에 써 두었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파란 하늘과 구름 속에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가족들과 친지들 이야기, 고향 이야기, 서간문, 기행문 그리고 30여 편의 산문시가 실려 있다. 요즈음의 글은 짧고 시각적이며 유머 감각까지 가미되지만 저자의 글은 크게 수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실었다. 한 시대의 유행 사조에 편승하지 않고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에세이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산문집이다. ■ 출판사 서평 추억과 감동이 잔잔히 다가오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젊은 세대부터 노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요즈음 100세 시대를 살다 보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내기.. 2019. 11. 28.
[도서출판 메이킹북스 / 저자인터뷰] 파란 그리움의 날들 저자 심현녀를 만나다. 메이킹 북스 심현녀 지음 ​ ■ 저자 소개 ​ 인천에서 출생하여 인천여자고등학교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동안 대학 강사로 일하면서 서양선교사들이 남긴 서적들을 번역하여 출간했다. 이후 뜻이 있어 사회복지사로 장애인 그룹홈과 재활원에서 12년 동안 경험을 쌓았고 지금은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다. ■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중년 이후 붓 가는대로 써 놓은 글이 있습니다. 가끔 읽어볼 때마다 그것은 그냥 흘러가버린 과거가 아니라 나에게 새로운 시작이 되곤 했지요. 어느새 노년에 접어들고 더 이상 생각이 머물기 전에 단행본으로 엮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희비고락을 나누었던 가족과 친지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한권씩 나누어 주고 싶었습니다. ​ ■ 이 책은 어떤 내용.. 2019. 9. 19.
[도서출판 메이킹북스] # 파란 그리움의 날들 / 저자 심현녀 > 그동안 필자와 함께 희비고락을 나누었던 가족들과 친지들과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필자의 고백이 담긴 책 ■ 책 소개 요즈음 100세 시대를 살다 보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운다. 불과 몇십 년 전,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에는 감히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다. 보통 사람으로 살아온 필자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 하늘나라에 갈 때는 이름 없이 조용히 떠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잠시 욕심이 생긴 것 같다. 중년 이후부터 틈틈이 써 두었던 글을 모아 한 권의 수필집을 낸 것이다. 필자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 그중 노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그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는 독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저자 소개 인천에서 출생하여 인천여자고등학.. 2019.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