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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대화법] 우리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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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란 무엇인가?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유대인의 전통 토론법이다. 여기서 말하는 짝은 친구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형제 자매, 스승님과 제자 등 나이가 많고 적음,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음을 얘기하고 싶다.

 

 

 

 

 


■ 영화 하브루타

 

"엄마, 내가 군대에 있으 ㄹ때 릭었던 책인데 엄마도 이 책을 일긍면 공감되는 내용이 많을 거야."
작은 아들이 추천해 준 책은 <<82년생 김지영>>이었다.
'무슨 내용이길래?' 하는 궁금함에 냉큼 주문을 했고
도착하자마자 단숨에 읽어 내려 갔다. 일부는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일부는 '글쎄?'하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했다.

영화로 개봉을 하고 나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았다. '맞다, 그르다'가 아니라 '진짜?'라는
의구심을 갖는 남자들고 있었고, '뭘 그런일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우리 가족은 다 같이 영화를 보고 '하브루타'를 시작했다.

혹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라면 남편과 또는 아이들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늘 뭔가를 채워 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강박관념은 늘 관심과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의 초조함과 조급함의 간격이 좁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가정은 모두가 노력해야 잘 일궈 갈 수 있음을 느껴야 한다.

 

 

 


■ 시사 하브루타

 

뉴스 보로를 통해 전달되는 사회적 이슈나 문제점을 '하브루타'소재로 선택해 보자.
주변 지식을 얼마나 알고 있느지 가늠해 볼 수 있고 사회현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무조건 '저건 나쁜 거야!', '저렇게 하면 안 돼!'를 억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토론을 하다 보면
저절로 사회일반화 된 시각에서 벗어난 부분을 바로 잡을 수도 있다.
이때 아이가 어리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 두어야 한다.
근거 타당한 주장을 펼칠 수도 있고 내가 모르는 부분을 일깨워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른이라고 그 생각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 그림 하브루타

 

 

학부모 강의든 학생들 강의를 할 때 21세기 인재형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주요 인물로
예를 들어 설명한다. 흔히 우리가 '창의융합형'인재라고 일컫는 것이 바로 21세기형 인재를 말하는
것이다. 무궁무진한 본인의 역량을 얼마큼 펼치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열심히 설명하다 보면 사실 안타까운 이들이 너무 많다. '꿈'이라는 내용을 얘기할 때가 더욱 그렇다.

강의를 통해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도 많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명화를 보며 두런두런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서로 질문을 하다 보니 더 많은 호기심과 관심이 생긴다. 억지로 학습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얻어 되는 지식이다. 아이들과 미술관에 가면 여러 가지 제제를 필요로 하는 환경때문에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도 한다. 오늘은 유명한 명화가 담겨 있는 그림책을 보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레 제안해 본다.

 

 

 


무조건 회피하지 않고 내생각을 조리 있게 얘기할 수 있는 용기도 샘솟게 한다.
그 용기가 서로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그 '말랑말랑함'이 사랑이 아닐까 싶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39629

 

우리, 대화하고 있나요?

일방통행으로 전달되는 말이 아닌, 쌍방향 통행으로 전달되는 대화를 통한 의사소통!귀 담아 들어 주고 적극적으로 공감해 주는 능력도 연습이 필요하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녹여져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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