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이 사회에,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한 분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당신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아플 때, 남을 욕하고, 탓하지 못하고,
'아.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하면서, 의기소침해지고 자책합니다.
배신당하고, 피해를 본 건 당신이지만, 당신은 그런 행동을 한 남을 욕하지 못하고,
혼자서 속으로 삭입니다. 참습니다.
이렇게 우울증은 마음이 착한, 선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우울증은 평범한 보통 사람들에게 옵니다.
우울증이 오는 대상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약한 사람도 아니고, 특별히 사회적으로 큰 책임을 지는 사람도 아니며,
특별히 유명한 사람에게만 오는 병이 아닙니다.
남과 달라서 생기는 그런 병이 아닙니다.
그저 아무나,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임을 다시 느꼈습니다.
우울증은 사랑의 힘으로만 치유됩니다. 사랑의 힘으로
자신을 사랑해야 낫습니다. 말로는 쉽지만, 참 어렵습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쉬운 일이겠지만
우울증으로 아픈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 사람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해봤으니, 누구나 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연습해봅시다.
뭐든 좋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누워서, 자동 사고의 함정에 빠지는 것보다는
용기 있는 한 발, 한 걸음이 당신을 우울함에서 꺼내 줄 것입니다.
작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리보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193899
내면의 사랑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법을 알려주는 책.
<저, 우울증입니다>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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