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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신간소개/에세이] 택시기사가 쓴 세 종류의 이야기

by 마케팅은 누구나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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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별에 동승한 내가 이 글에 의해

간혹 외롭지 않았다는 것은 소득이었다.

 

 

때로는 지친 노동자들을 편안하게 집까지 바래다주어야 한다.

그들의 불만 언어에도 공감을 해야 한다.

하루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는 블랙박스 안의 종사자다.

 


 

그럼에도 나는 고향 방문을 이유 없이 했었다.

내 마음 속의 생각으로 나는 이다음에도

이런 목적 없는 고향 방문을 할 것인지 묻고 있었다.

나는 또 다른 내가 속말로 대답을 하고 있음을 들을 수 있었다.

고향 방문에는 이유가 없다. 그냥 왔다가 이렇게 가는 것이다.

 


 

강물은 바다를 향해 빠진다.

하지만 강물은 쉼 없이 바다에 뛰어들기는 해도 바다를 채우지는 못한다.

남편은 어떤 허전함이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모든 것을 채우고 노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변하는 것이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도 달라지는 것이고 궁핍한 것은 만족을 위해 있는 것이다.

 

아침에 한강이 보이는 강변길을 달리는 기분은 쏠쏠하다.

기립한 아파트의 창들이 해님의 미소를 받아 되쏠 때면,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라서

나는 오히려 피로가 더 줄어든다.

많은 사람들이 출근을 하고, 나는 반대로 퇴근을 한다.

책의 페이지를 따라가다 보면 각양각색의 인간 군상을, 낱낱의 삶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문득 카페에서 만난 음악처럼 독자에게 기분 좋은 울림을 전해 줄 것입니다.


미리보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176751 

 

택시기사가 쓴 세 종류의 이야기

이 한 권의 책은 마흔 세 편의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림처럼 이미지가 그려지는 시편부터, 삶의 애환과 기쁨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 번뜩이는 기지로 가득한 소설이 그것입니다. 얼핏 너

book.naver.com

 

휴머니즘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는

세 종류의 이야기,

<택시기사가 쓴 세 종류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의 다양한 삶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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