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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세이7

[책속한 줄] 사랑, 천천히 오래오래 하는것. #아마도 위로가 될거야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80세 넘는 노부부가 들어왔어. 할아버지: 나 바. 뭐 먹을려? 할머니: 암거나 시켜유. 이도 없는 양반이 딱딱한 거 말고 순두부나 시켜유 밥 먹는 모습을 보니 테이블에 음식을 흘리고 서로 휴지로 입을 닦아 주고 떨어진 지팡이를 서로 주우려 해 할아버지: 나 바. 얼른 잡셔 국 식어 할머니: 체하것슈. 천천히 잡셔 ‘혹시 저게 사랑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점심 식사였어 PS. 사랑, 천천히 오래오래 하는 것 사랑, 빨리하면 금방 체하는 것 - 아마도 위로가 될거야 사랑에게 중에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괴롭고, 답답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잊힐 사소한 일들이 왜 그땐 그렇게 아프고 서러웠는지… 결국엔 잊힐 일들이었는데 말입니다. 여러분들.. 2020. 6. 11.
[메이킹북스 / 책속의한줄] #아마도 위로가 될꺼야.. 흩날리는 꽃잎처럼 왔다가 내 가슴에 응어리져 커져만 가고 뿌리를 깊게 내려 내 몸 어디에도 있나니 사랑, 옳고 그름을 누가 정하리 ​ 소나기처럼 왔다가 시리게 만들고는 바람처럼 휑하게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나고는 찢겨진 살갗처럼 붙여도 소용없나니 사랑, 옳고 그름을 누가 정하리 ​ ps 사랑, 이토록 행복하고 아픈 것을 사랑, 옳고 그름 누가 정하리.. 가족에게, 친구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혹은 돈 때문에, 일 때문에 힘들고, 괴롭고, 가슴 아픈 적이 있으신가요? ​ ​ 이 책의 마지막을 장을 덮는 순간, 여러분은 희망을 느끼며, 용기 내어 실천할 것이며, 무엇보다 행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위로가 될 것입니다. ​ 『 아마도 위로가 될거야 』 ​ https://book.naver.com/bookd.. 2020. 3. 24.
[도서출판 메이킹북스] #나의 감성이 언어가 되다 > ​ #19년 #연애 #이별 #에세이 #시 #길냥이 #제주도 #들꽃 사람은 좋아하지만 인간은 싫어하는 들꽃이 되고 싶은.. ■책 소개 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의지를 처절하게 짓밟는 불행이 덮쳐 오기도 한다. 그것도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연이어 덮쳤을 때 신을 저주하며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자신을 비하하게 된다. 나란 놈은 어쩔 수 없어! 내가 하는 일이 모두 그렇지! 내가 잘될 리가 없잖아! 자신을 자책하며 스스로를 비하하며 하찮은 인간으로 만든다. 그러면서 막돼먹은 삶을 생각하게 된다. 예의고 겸손이고 배려고 모두 집어 던지고 막 살자. 날 이렇게 만든 인간들은 가만두지 않겠다. 신은 천사를 위장한 악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천박함을 발견하고 또 다시 절망하게 된다. 왜 사는지 생각하게 된..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