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증정이벤트91

[서평단모집/시집] 향기에 물감을 입히다, 김윤주 지음 책 소개 삶이 시가 되는 순간, 향기로 다가오는 시집 김윤주 저자의 시들은 언제나 탁월하게 삶을 그려낸다. 난해하지 않은, 쉽고 편안한 일상의 문장들로 그려낸 시들은 공감으로 다가와 은은한 향기로 남는다. 에 이어, 두 번째 시집 에서도 저자의 장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는 삶의 장면장면을 깊이 있는 눈으로, 넉넉한 마음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노년의 통찰, 인생의 참맛과 의미까지 한 권의 시집에 두루 담았다. 한 장 한 장 저자의 눈으로 포착한 빛 고운 사진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우리의 삶은 때때로 시가 된다. 깊은 감성을 느끼고 싶은 언젠가 이 시집을 만나볼 것을 권한다. ​ ​ ​ ​ ​ ​ ​ ​ 출판사 서평 저자는 깊은 새벽, 밤, 오후 언제든 시가 떠오를 때면 빼곡이 써내.. 2023. 7. 7.
[서평단모집/자기계발] 월급쟁이 우리들의 에세이, 빌리윤 지음 도서 소개 수많은 직장인들, 월급쟁이들은 각자의 직장에서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 직장 생활은 가정과는 또 다른 하나의 세상이다. 우리는 삶의 대부분 또는 일부분을 이곳에서 보낸다. ​ 《월급쟁이 우리들의 에세이》는 우리나라 평범한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생각하는 작은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한 직장인의 시각으로 풀어낸 이야기이자, 직장인으로서 나를 한 번쯤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이 책은 직장 안의 천태만상, 합리적인 꼰대 세대, 멋진 MZ 세대, 리더와 부하 직원 간의 복잡 미묘한 관계, 동료들과의 관계, 승진과 보상 등에 대해 월급쟁이의 시각에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그려내고 있다. ​ 나아가 직장인으로서 자기 자신을 마주 보고,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도록 각각의 챕터에서 .. 2023. 7. 4.
[서평단모집/소설] 조각, 박민수 지음 책 소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여기 있다.” ‘있다’라는 말이 가질 수 있는 갈래는 그 수를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할 수 있다. 어쩌면 그 무궁무진함이 내가, 네가, 그이가, 그것이 ‘있다’는 말을 있는 힘껏 방해하는 난봉꾼일지 모르겠다. 무궁무진하기에, 혹은 무한하기에. 어느 방향으로 발을 내딛어도 그곳이 곧 갈래, 즉 모든 곳이 갈래인 -조각- 속 세상에서 주인공들은 ‘모든 곳이 갈래’라는 사실을 반대로 ‘그 어느 곳도 갈래가 아니’라 해석해 각자의 방식으로 묻고, 찾고, 울며 점점 잊고, 잃는다. 묻고, 찾고, 우는 그 모든 과정, 다시 말해 ‘조각’들 또한 그들이 ‘있는’ 갈래라는 사실을. 하염없이 갈래를 짓밟으며 그들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있습니까?” “난, 있습니까?”.. 2023. 6. 27.
[서평단모집/시집] 바람을, 쓰다듬다 책 소개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슬픔 그 속에서 무한 반복되는 그리움을 노래한 시집. ​ 바람이 불면, 스스로를, 또 때론 가슴에 묻어둔 얼굴들 하나씩 가만히 꺼내어 쓰다듬고 싶은 마음 따스한 시편들. ​ 시리고 아파도 함께하면 새길을 열어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시편들 ​ ​ ​ ​ ​ ​ ​서평 시집 「바람을, 쓰다듬다」 에서 바람은 나이고 너이면서 그대이고 우리들이다. 바람은 그런 나와 너와 그대와 우리들의 만남이자 이별이고, 삶이면서 죽음이다. 또 바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자 내 어머니, 아버지이며 내 누이다. 그렇게 바람은 늘 간절하게 그립고 따스한 것들이다. ​ 나는 다만, 그런 바람들이 살면서 안고 가야만 했던 절망보다는 시리고 아픈 상처들을 모아 오히려 작은 불씨 같은 희망을 노래하고 ..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