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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80

[신간소개 / 시에세이] 위로와 공감이 필요할때 읽기 좋은 책! " 빛나는 날도, 흐린 날도 전부 나였다 " 매일매일이 삶이다. 순간을 사는 일은 결국, 인생을 사는 일이다. 하루하루의 무늬를 그려나가는 일은 그래서 의미를 갖는다. 《 흐린 날도 있었다 》 거리의 편의점만큼이나 많은 그래서 물건 사듯이 집어들 수 있는 요즘 시대에 흔한 사랑 그 사랑이 궁금하다 예전에는 소중하고 아까워서 사라질까 두러워서 감히 입에 담기도 어려웠던 사랑이 세상이 변하면서 상품에 붙이는 이름만큼이나 흔해졌다 . . 사랑의 이름으로 왔었던 모든 것들이 과연 사랑이었는지 고통과 슬픔과 그리움의 다른 이름이 사랑인 것인지 - 사랑이 궁금하다 중에서..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913845 흐린 날도 있었다 빛나는 날도, 흐린.. 2021. 2. 2.
[도서추천 / 시집추천] 첫눈 오는 날 읽고 싶어지는 따뜻한 시 best 3 지난 6일 저녁, 2021년 새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여러분은 첫눈 오는 날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 버린 눈을 보면 겨울의 삭막함도, 쓸쓸함도 잠시 잊혀지는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눈이 녹고 찾아올 봄을 기다리며 읽기 좋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 세 편을 소개시켜드릴게요. 첫눈 ​ 간밤에 당신 살짜기 내 마음 속 사박사박 다녀가셨네요 ​ 하늘나라에서도 그리움에 망울진 제 두 눈을 보셨나요 당신 생각에 헤이고 문드러진 가슴을 깨끗이 씻기우라고 하이얀 꽃가루 그렇게 수북히 뿌려 주시나요 ​ 해후의 들길 걷다가 찬바람에 콜록콜록 기침할세라 그토록 포근한 목화이불 덮어 주시나요 ​ 노을빛 추억에 사무쳐 아스라이 눈물로 뒤덮인 회상의 강가에서 지친 나래 쉬어가라고 ​ 中 첫눈이 내린 날, 어.. 2021. 1. 7.
<신간도서/ 시집추천> 우연이라기엔 필연적인, '사랑'을 하는 중입니다 -<첨밀밀> 사랑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 연인 간의 사랑, 친구와의 사랑, 형제와의 사랑, 그리고 무조건적인 사랑. 여러분은 사랑, 하면 어떤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사랑 영화'라고 하면 빠질 수 없는 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해서 갖은 오해와 역경을 딛고 결국 운명적인 재회를 하며 막을 내리는 첨밀밀입니다. 공통점이라고는 대만 최고의 가수 등려군을 좋아한다는 것과 자신의 꿈을 위해 낯선 홍콩에 왔다는 것. 그것 말고는 너무나 다른 소군과 이교는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됩니다. 둘은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고 친구와 썸을 거쳐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소군에게는 소정이라는 약혼녀가, 이교에게는 돈을 벌겠다는 야심찬 꿈이 있었습니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돈을 벌어 호.. 2020. 12. 30.
[신간도서 미리보기 / 시집] 찬란한 꿈을 노래하다, 잃어버린 별을 찾아서 “홀로 피고 지는 밤하늘의 꽃이여, 그대는 더 없이 고귀하고 사랑스럽다 어둠 속에서 외로움을 지워 낸 새벽이 찾아와도 꽃은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 - 「서시(꽃별들의 노래)」 중에서 그것이 사랑하는 이가 될 수도, 나의 꿈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는 그 ‘별’을 바쁜 삶 속에 잠시 잊고 잊던 혹은 어쩔 수 없이 가슴 한편에 묻어두어야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잃어버린 별 하나를 지니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찬란한 별이지요. 하지만 이제, 숨겨놓은 별을 다시 끄집어내려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나’를 찾아가기 위해 여행 중인 것입니다. 그 과정에는 꿈을 꾸기도 하고, 별이 지기도 하고, 별이 비처럼 내리기도 하고, 꽃별이 되어 노래를 하.. 202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