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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

[메이킹북스 책속의한줄] #밤은 깊어가는데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어 진다. 밤은 깊어 가고 어김없이 지나가며 또 다시 새 날이 밝아 올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 밤이, 그리고 이곳의 난로에 불붙어 활활 타는 장작을 잡고 싶을 만큼 이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는 밤이기도 하다. ​ 오늘은 나의 아내와 여기에 온 후 가장 길게 통화 했다. 내가 없어서 얘기할 사람도 없고 심심하다며 빨리 돌아오라는 것이다. ​ 평소에 잘 하지 않았던 얘기도 하고 통화를 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 참 오랜만에 느껴 보는 감정이었다.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저렇게 좋아라 하는데 내가 참 못해 주었구나 싶었다. 쉬운 것조차 못해 주었다는 생각에 못내 미안하고 아쉬움이 남았다. " 밤은 깊어지는데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어 진다 " 「 스페인 하숙보다 더 리얼한 산티아고 순례길 」 중에서 ​​길을 걷는 .. 2020. 4. 8.
'여행사람을만나다' 네이버책문화 책속의 한줄로 선정 안녕하세요. 메이킹북스입니다. 네이버 책문화 책속의 한줄로 선정된 '여행사람을만나다' 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메이킹북스 여행에세이책 책은 네이버 책문화판 책속의 한줄로 선정되었습니다. 여행사람을만나다책은 쉽게 놓칠 수 있는 작은 순간을 사진으로 담은 에세이입니다. 당신도 가본 여행, 이 책에는 우리가 잊고 있는 풍경들이 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여행의 소소한 기억들이 잠시 그리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여행을 조금 했다 나를 보는 여행은 잘하지 못한다. 여행하는 동안 나는 그들을 본다 나에 대한 것은 식상하다. 그들을 보다가 내가 보일 때가 있을 뿐이다. 그래도, 霜降에 내리는 비나 小雪에 내리는 비나 뜻밖의 비가 마음을 흔드는 것은 같다. 요즘은 여행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는 .. 2020. 3. 6.
#여행, 사람을 만나다. ■책소개 여행을 조금 했다. 나를 보는 여행은 잘하지 못한다. 여행하는 동안 나는 그들을 본다. 나에 대한 것은 식상하다. 그들을 보다가 내가 보일 때가 있을 뿐이다. 그래도, 霜降에 내리는 비나 小雪에 내리는 비나 뜻밖의 비가 마음을 흔드는 것은 같다. 요즘은 여행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다른 여행을 꿈꾼다. ■출판사 서평 쉽게 놓칠 수 있는 작은 순간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 에세이. 당신도 가 본 여행, 이 책에는 우리가 잊고 있는 풍경들이 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여행의 소소한 기억들이 잠시 그리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여행에 만난 사람들은 모두 ‘나’이다. 그들의 눈빛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유이다. 저자는 사진 한 장에 담긴 여행의 기억을 천천히 꺼내 본다. 한 장의 사진에 뜻밖의.. 2020.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