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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세이9

[종교에세이 / 구간의 재발견] #1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은 기도이다. 모든 사람은 동일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불신자와 그리스도인이 걷고 있는 육교가 무너지면 둘 다 떨어져서 다치거나 죽는다. 그리스도인만 만유인력의 법칙에서 제외를 받아 공중 부양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돌덩이 같은 우박에 맞는다면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죽거나 다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배운 바에 의하면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 장소에 가지 않게 해 주시거나 그 상황에 있을지라도 우박에 맞지 않도록 피할 곳을 주신다. 맞았다 하더라도 큰 부상을 면한다. 설령 회복할 수 없는 부상을 입더라도 기적과 같이 낫는다. 낫지 않더라도 그 부상이 계기가 되어 주님께 기도하게 되고, 그로 인해 오히려 일반인들도 이루지 못하는 비범한 삶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우리.. 2020. 12. 10.
[책 속 한줄] 구원이란 ‘오직 예수’라는 표현 대신 ‘예수님과 인간의 콜라보’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죄를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사람의 '믿음'이 진짜겠는가. 따라서 믿는다면 믿음에 걸맞은 실철이 수반되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여기에도 딜레마는 따른다. 대체 얼마만큼의 실천을 보여야 '진짜 믿음'으로 인정 받게 되는 걸까? 죄의 커트라인은 어디까지인 걸까? 어떤 죄는 저질러도 괜찮고, 어떤 죄는 안 되는 걸까? 그렇다면 저질러도 괜찮은 죄는 박 번이고 천 번이고 계속해도 되는 걸까? 그렇게 까지는 곤란하다면 몇번까지 용서 되는 걸까?.. ​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렇게 행동에 주의하며 살아야 한다면 '오직 맏움'으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 않는가. '믿음+본인의 실천'이라고 말해야 옳지 않는가. ​ " 구원이란 ‘오직 예수’라는 표현 .. 2020. 10. 7.
[책 속의 한줄] 자존감은 자신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자존감 높이기 열풍이 불고 있다. 상담, 교육프로그램, 강연, 책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보면 기가 죽는다. 자존감을 회복해야 하는데 어디를 봐도 나는 괜찮은 구석이 없어 보인다. 자존감을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회복할 수 있다. 자존감은 자신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존재할 때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게 되는 마음이다. 자존감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때 발휘된다. 자존감의 근원은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발견할 때 온다. - 한 걸음더 나아갑니다 자존감1 중에서 ... 오프닝 묵상 에세이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작가는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사건, 기사, 책, 개인적 경.. 2020. 9. 1.
반기획출판 책제작 종교에세이 묵상에세이 한걸음더나아갑니다 환경적 위험도 미리 경고해 주는 시계가 있다면 우리의 삶의 위치를 보여주는 인생 시계도 있을 법하다. 그 시계가 우리의 생물학적 나이와 같이 가주면 좋은데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시계는 속도도 다르고, 시각도 다르다. " 길지 않는 인생이니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나누고, 조금 더 기쁘게 살았으면 한다. " 우리의 인생 시계가 어디쯤에 서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텐데 우리는 무한한 시간을 살아 낼 것처럼 여유롭다. - 한걸음 더 나아갑니다 인생시계 중에서... - 작가는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사건, 기사, 책, 개인적 경험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작가는 서문에서 ‘질병과 삶 속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에게 다가온 삶을 세상에 무겁지 않게 속삭이.. 2020.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