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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흩날린
분홍빛 꽃잎 따라
사뿐히 걸어오세요
길가에 미소 지으며
활짝 피어 있는
꽃잎처럼 오세요
사뭇 설레던 봄날
당신 오시는 길
꽃비 되어 마중 갈게요
<꽃길>
특히 인생과 사랑을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심상으로 고스란히 표현하고,
다양한 감성을 환상적인 시로 섬세하게 그려낸 것은 이 시집만의 매력이다.
눈물은
흐르고 나서야 비로소
후회를 남깁니다
당신을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그리움을 알았고
시간은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비로소> 中
어제는
물들어 가는 단풍잎이
내 마음을
설레게 하고
오늘은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이
인생의 허무함을
남겨 두고 가니
변해 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이
잔상으로 남아
너의 곁을 떠나지 못하네
<가을 아침>
미리보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370548
계절에 숨어 있는 애절한 사랑과
인생을 우아한 단어와 문장으로 담아낸 책,
<너의 사랑이 되어 줄게>를 통해
다양한 감성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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