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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모집44

[서평 이벤트/예술] 나도 타투이스트 되기 Chicano Tattoos(Mexican Tattoos) 맥시코계 미국인인 갱스터들로부터 시작된 스타일로서 흑백 톤으로만 표현을 하며, 두꺼운 라인을 사용해 단면적이면서도 입체감이 있도록 표현해주는 게 특징입니다. 십자가, 성모 마리아, 성심(하트 모양의 심장에 가시나무 줄기가 둘러싸인) 등 가톨릭 주제 혹은 자동차, 핀업 걸, 해골, 총, 돈다발 등 갱스터와 관련된 주제들과 레터링이 주를 차지하는 스타일입니다. 책 소개 타투의 기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독학, 초보 타투이스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입니다. 장비, 재료 사용에 대한 설명과 타투 스킬, 표현, 그리고 애프터케어까지, 타투이스트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와 상식적인 내용들을 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 현재 전 세계 타투.. 2021. 11. 26.
[서평 이벤트/소설] 불온한 사람들 ​ 수능을 코앞에 두고 학생들은 컨디션 조절을 한다며 하교를 하고, 교무실을 지키는 담임들도 거의 퇴근했다. 시은이를 비롯한 몇 명의 아이들만이 분식을 배달시켜 먹고 떠들다가 9시가 되면 하교를 한다. ​ 교실을 순회하며 학생들의 귀가를 확인하고 퇴근을 하는 것이 3학년 부장의 일상인데 오늘은 너무 피곤한 하루였다. 늘 같은 날 같아도 사실 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다. ​ 책 소개 “불온한 사람들 속에 당신의 삶은 온전한가?” ​ 불온의 시대다. 『불온한 사람들』 속 인물들은 위태로운 오늘, 허망한 욕망을 좇는 우리를 고스란히 닮아 있다. 그리하여 네 명의 교사를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네 편의 이야기는 특별한 지점에 놓인다. 허구 속에 기이하게 삶의 지혜가 묻어 있고, 타자 속에 경이롭게 자아 성찰이 숨어.. 2021. 11. 25.
[서평 이벤트/시집] 까마귀는 울지 않는다 비가 그친 후 서운해서 깊은 우물을 남기고 사랑이 끝난 후 날카로운 칼날 같은 그리움을 남기고 사람이 죽은 후 눈 밑에 감추었던 편안한 흙을 남기고 바람 많은 지구가 끝난 후 서운해서 새로운 파란 순결의 별을 남기고 책 소개 《까마귀는 울지 않는다》는 외로움 사람끼리 등을 벽에 기대고 이불을 무릎까지 덮으면서 가슴 속에 서리서리 새겼던 이야기를 구비구비 펼쳐 보이는 따뜻한 훈기다. 이 시집의 구성은 제1부에서 9부까지로 되어 있으며 시가 시작되기 전 나의 경험, 환경, 생각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적어 놓았다. 이것은 시를 느끼고 해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두 번째 특징은 전체적으로 목차를 앞머리에 통합한 책과 달리 한 부가 시작될 때마다 목차를 배열해 한눈에 목차와 제목을 알아보게.. 2021. 11. 24.
[서평 이벤트/시집] 그리운 날엔 당신이 시가 된다 그대 그리울 때는 외로움 지켜줄 별 하나 찾아 아득한 밤하늘 바라봅니다 우리의 젊은 날들이 추억의 실타래가 된 별자리 아직도 못다 한 말들 별빛만큼 도란거리는데 그대 향기로 찾아가는 우리의 별자리 추억의 보석함 하나 하늘에 두고 오늘도 밤하늘 바라봅니다 책 소개 그리운 날에 시가 되어 찾아오는 그 사람. 그 사람에게 바치는 한 자루 촛불 같은, 또는 정갈한 소지燒紙 한 장 같은 시. 시집 《그리운 날엔 당신이 시가 된다》 전면에 흐르는 사랑의 절규. 한 번쯤 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여 들어주고 싶은 간절한 시. 출판사 서평 그는 나에게 잠깐 볼일을 보러 나간 사람이었다. 이발소에서 소년처럼 머리를 짧게 깎고, 동네 마트에 들러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 보이면 검은 비닐봉지가 튀어나오도록 사 들고 현관에 서 있.. 2021.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