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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80

[신간소개/시집] 빛길 책소개 시 ‘빛길’은 하늘을 오르내리며 태양이 만들어낸 길을 발견한 시인의 감격을 그리고 있다. 문학소녀였던 시인은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고, 도시에서 글 쓰는 일을 하다가 유년시절 살았던 곳과 유사한 한가로운 전원마을로 다시 들어갔다. 신앙과 자연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버팀목이자 벗이었다. 꿈과 삶, 그리고 신앙을 노래한 시인의 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사랑’이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사랑과 타인과의 사랑의 교류를 시로 노래하고 있다. 시인에게 사랑은 삶의 원동력이다. 살아야 할 의미를 깨닫게 하고 고통 속에서도 살아갈 힘과 소망을 주기 때문이다. 더 크고 깊은 사랑을 갈망하는 시인에게 시는 완전한 것, 영원한 것을 향한 마중물과 같다. 사랑을 노래한 시인의 시가 ‘신앙’와 맞닿아 있는 이유다. 시.. 2023. 5. 2.
[신간소개/시집] 슬픈 사랑 이야기는 하지 말자 책 소개 바람이 어둠을 몰고 왔다 잿빛 하늘에서 비가 떨어지고 빨리 퇴근해야 하는 사람들 눈에는 서러움이 밀려왔다 바람까지 불어 얼굴까지 온통 젖었다 그런데 길가 노숙자는 미동도 없다 아니 비바람 치는 어둠을 즐기고 있다 그래 너하고 나 차이는 없다는 오기의 얼굴이 노숙자에게 옅은 웃음을 내게 하고 있다 노숙자하고 빨리 퇴근해야 되겠다고 아우성치는 그들과 서러움과 눈물의 차이가 있겠는가 - 〈노숙자〉 中 ​ ​ ​ ​ ​ ​ ​ ​ ​ ​ ​ ​ ​ ​ ​ ​ 목차 장미꽃 알 수 없다 그가 생각날 때 청계천 최루탄 쓰레기 누가 이 사람을 지심도 울산 대숲 아기 나무 눈보라 노숙자 빌딩 숲 가을 연인 아들의 숨긴 그림자 舞鶴(무학) 영원한 사랑 가을의 꿈 겨울과 봄 춤추는 바다 만남 성숙의 미학 희망의 여.. 2023. 4. 13.
[서평단모집/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 ​ ​ ​ ​ ​ ​ ​ ​ ​ 책소개 #시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은 만나보면 좋을 시 #다정한 친구가 써 내려간 편지 같은 시 #캘리그래피로 그려 건네주고 싶은 시 #그대의 마음에 봄을 선물해 주는 시 산다는 것은 수많은 그리움과 외로움과 서운함을 당해내면서 더불어 행복한 감정에도 무수히 빠져드는 것이었다 본문 ‘산다는 것’ 중에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는 그리움과 외로움, 서운함 속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감사의 힘으로 행복한 감정에 빠져드는 시집입니다. 사랑과 삶과 계절을 노래하는 시들은 어렵지 않지만 여운이 남고, 따스하지만 결코 상투적이지 않습니다. 봄보다 먼저, 마음에 찾아들 햇볕 같은 시들을 만나 보세요. ​ ​ ​ ​ ​ ​ ​ ​ ​ 출판사 서평 걷다가 문득, 온기가 필요한.. 2023. 3. 29.
[신간소개/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 ​ ​ ​ ​ 책 소개 #시를 좋아한다면 꼭 한 번은 만나보면 좋을 시 #다정한 친구가 써 내려간 편지 같은 시 #캘리그래피로 그려 건네주고 싶은 시 #그대의 마음에 봄을 선물해 주는 시 산다는 것은 수많은 그리움과 외로움과 서운함을 당해내면서 더불어 행복한 감정에도 무수히 빠져드는 것이었다 본문 ‘산다는 것’ 중에서 《걷다가, 우리 마음이 따뜻해질 때》는 그리움과 외로움, 서운함 속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고 감사의 힘으로 행복한 감정에 빠져드는 시집입니다. 사랑과 삶과 계절을 노래하는 시들은 어렵지 않지만 여운이 남고, 따스하지만 결코 상투적이지 않습니다. 봄보다 먼저, 마음에 찾아들 햇볕 같은 시들을 만나 보세요. ​ ​ ​ ​ ​ ​ ​ ​ ​ ​ ​ ​ ​ ​ ​ ​ ​ ​ ​ ​ ​ 출판사 서평 ..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