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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 에세이 >> 명의소모(命의 소모 _ 우울을 삼키는 글) > 책소개 우울을 삼키며 글을 씁니다. 출판사 서평 세상을 담는 창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검은색일 거야. 너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게 반문을 하겠지만, 너는 그걸 알아야 한다. 어둠 그 속에서도 빛나는 무언가는 존재한다. 이를테면 별 혹은 달 같은 것들. - 命의 소모 中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86983 命의 소모 이 책은 이나연의 에세이다. book.naver.com 2020. 6. 27.
[책 속 한 줄]인간세상은 욕망과 탐욕,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고.. 신은 왜 지구를 창조한 지 무려 44억 9천9백8십만 년이 흐른 다음에 극적으로 현생 인류를 탄생시켰을까? 신은 왜 수억 년 동안 지구를 지배하던 공룡을 멸망시키고 갑자기 인류를 탄생시켰던 것일까? 신은 오직 인간에게 오감과 지능을 생존 수단으로 부여하였다. 신은 왜 오직 인간만을 현재 지구상의 150만 종 이상의 모든 생물체를 지배하는 유일한 지적 생명체로 창조한 것인가? 신은 왜? 공정과 평등, 공존과 상생 대신 오직 약육강식, 적자생존, 승자 독식의 불공정한 섭리로 세상을 창조한 것인가? 신의 창조에서 비정한 약육강식을 방치한, 미완의 여백을 남긴 이유는 무엇일까? 인류가 공정과 평등, 공존과 상생으로 신이 남긴 여백을 채워 주길 바라며 신이 인간에게 남긴 과제가 아니었을까? 그러나 인간 세상은 욕.. 2020. 6. 25.
[음식문화 / 식문화] 사람들이 말하는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표현 일상의 표현들 중에 철학적이고 의학적인 지혜가 깃든 표현들이 매우 많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증된 기록물 역사 이전의 역사 시절에 대단히 놀라운 문화적 자산이 존재하였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 한국어는 실용적인 민족답게 인생에 교훈을 주는 사자성어가 풍부하다. 인류 역사 시대 중에 오천년 역사 동안 거의 지상 최강의 제국을 형성 및 유지하여 왔고, 대국을 주름잡았던 영웅호걸들의 주 무대였으니 가장 드라마틱한 세상사 이야기가 풍부할 뿐더러 교훈이 깊다. 조선어 표현 중에 '간에 기별도 안간다'라는 말이 있다. 인체의 현상에 관한 수많은 표현들이 있지만, 이 표현은 지구촌 사람들이 다 상식으로 아는, 음식이 '위'에부터 먼저 도달하는 사실을 외면하고 음식이 '간'에 기별을 주지 않는다고 한 발상에.. 2020. 6. 24.
[도서출판 메이킹북스 출판사] 경인방송 OBS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에세이 #아마도위로가될거야 안녕하세요. 메이킹북스출판사입니다. 오늘은 감성에세이 아마도위로가될거야 책이 경인방송OBS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에세이에 나왔습니다. ​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에세이 감성에세이 "아마도 위로가 될거야"책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감성에세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괴롭로운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 시간이 흐르면서 잊힐 사소한 일들이 왜 그땐 그렇게 아프고 서러웠는지.. 결국엔 잊힐 일들이었는데 말입니다.. ​ 여러분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나요? 책은 누구나 겪을 법한 삶 속에서 다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그 생각을 실천하지 않았던 우리의 모습이 담긴 책입니다. 항상 자신보다 나를 더 아껴 주는 사람 매번 자신보다 나를 더 걱정하는 사람 그래서 제가 늘 든든.. 2020. 6. 23.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 - 책 소개 恥 ‘부끄러울 치’ 이것은 이 책의 첫 번째 제목 후보였습니다. 처음에 제목을 고민하다가 이렇게 짓고 싶었습니다. 애정망상인 줄 알면서도 오랫동안 한 사람을 좋아하는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웠습니다. 마음에 귀를 기울여 보니 부끄러운 저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한자였습니다. 마음 옆에 귀가 붙은 ‘恥(부끄러울 치).’ 이 한자만큼 이 책을 잘 표현해 주는 글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제목을 쓰고 싶어 《스물다섯, 다시 고1입니다》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 출판사서평 당사자만 아는 정신병환자의 수치심을 담은 이야기 남들은 모르는 진짜 조울병(양극성 장애)에 대한 이야기 2020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고등학교에 재입학하는 저자, 이.. 2020. 6. 22.
<< 여행책 / 다른 여행을 꿈꾼다 >> 여행, 사람을 만나다 가는 복숭아꽃 마중하느라 오늘은 떠나지 못한다고. 버스가 제시간에 와 버려서 오늘은 떠나지 못한다고. 비구름 여전히 산 중턱에 걸린 채 오늘은 떠나지 못한다고. 바짝 마른 신발에 비누 냄새 가득하여 오늘은 떠나지 못한다고. 지겨운 풍경에 옆집 고양이 불쑥 뛰어들어 오늘 떠나지 못한다고, 마음속 게으름 하나가 딱 미운 네 살짜리 생떼를 부려서 오늘 떠나지 못한다고. 그러니까 아무튼 세상일 다 그렇다. 오늘은 하필 오늘이라, 오늘은 떠나지 못한다는 거다. 그러니 내버려 두어라. 난 오늘은 떠나지 못한다. - 여행 사람을 만나다 핑계중에서.. 쉽게 놓칠 수 있는 작은 순간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 에세이. 당신도 가 본 여행, 이 책에는 우리가 잊고 있는 풍경들이 있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여행의 소소한 기억들이.. 2020.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