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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23

[신간소개/역사] 승정원일기를 통해 보는 조부의 행적과 연보 훌륭하신 조부들의 행적이 더 이상 희미해져 사라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서책으로 기록하고자 한다. ​ 양반이란 문반과 무반을 합쳐서 부른 말이다. 그런데 신분 사회가 지속되다 보니 문 무반 관료만을 지칭하던 용어에서 점차 변질되어 가족과 친족까지 넓은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고, 후일에는 양반이라는 단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붙여져서 남자를 홀대하는 호칭으로 전락하였다. ​ 양인과 노비로 구분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규정된 세습 신분이었다. 조선 왕조는 양천제를 유지하기 위해 호적 제도를 엄격하게 시행하였으며, 양인과 천인 사이의 혼인을 억제하였다. 전시의 대책 시험은 오늘날의 논술 시험과 같이 당시의 정치 상황이나 민생 등과 관련이 깊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전시는 합격자의 등급을 임금이 직접 결정하는데, 이.. 2021. 12. 7.
[신간소개/시집] 아사리판을 뚫고 핀 야생화 마치 봄비가 처음에는 부드러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싸늘한 겨울 기운으로 퍼지는 것처럼 ​오늘 어두운 마음을 봄비로 풀어보랴 하였지만 더 싸늘한 겨울비로 변해서 덮쳐올 줄은 차마 몰랐다 겨울이 묻은 봄비 中 우리는 누구나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존재다. 그 도구 중에는 음악, 그림, 조각들도 있지만 그중에서 접근성이 좋은 글로서 표현하는 것을 제일 부러워하는 것 같다. 심금을 울리는 시는 특히 애송한다. ​ ​ 어떤 관측자가 가까이서 본 풍경 머리에 담고 기록물을 만든다 기록물의 진실은 어떤 형태일까 ​ 멀리서 그 모습 몽타주를 만들면 화가에 따라 보는 눈은 천차만별 몽타주의 모습은 수만 갈래가 된다 ​ 中 땀 밴 깔딱 고개를 지나 능선에 서 있다 하늘, 땅, 도시를 입체각으로 본다 정상의 산.. 2021. 12. 3.
[신간소개/정치] 문재인 정부의 실책과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말을 이제 더는 듣고 싶지 않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도 하고, 무엇도 할 것이라는 말도 이제는 듣기 싫다. ​ 흔히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한다. 그만큼 국민 각자에게는 물론 사회, 국가적으로 교육은 중요하다. 따라서 교육 제도의 안정은 이념과 정권에 상관없이 유지되고 발전되어야 한다. 그릇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아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면 서둘러서는 안 된다. 대선이 다가오니 여당 처지에서는 마음이 바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리한 부동산 정책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발표한다면 얼마 안 가서 만고의 역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우리를 지키고 남북통일을 이룰 힘을 축적해야 한다. 물론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그러나 어.. 2021. 12. 2.
[신간소개/예술] 이 세상의 모든 미디- Ableton Live 11 기초 편 음악이 제작되는 과정에 100% 정해진 틀은 없다지만 이 책을 따라 음악을 만드는 귀중한 경험을 하시다 보면 그 과정을 통해 여러분들만의 음악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베이스라는 악기는 어떤 역할을 하는 악기일까요? 기본적으로 베이스 악기는 곡의 요소 중 하나인 코드의 근음(첫 번째 음)을 저음으로 연주해주는 악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중음악에서 베이스는 단순히 코드의 근음을 연주하는 악기에서 벗어나 음악의 리듬을 표현하는 범위까지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베이스의 역할이 과거에 비해 보다 더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어떤 악기로 멜로디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자신 있게 '제약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피아노나 기타 같은 악기뿐 아니라 .. 2021. 11. 26.